철도공단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 실시설계 직접감독
철도공단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 실시설계 직접감독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4.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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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야하는 27억원 설계감리비 절감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BTL:임대형민간투자시설사업)의 실시설계를 직접감독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철도민자사업은 실시협약에 따라 주무관청에서 직접감독을 시행하지 않고 설계감리 회사로 하여금 감독을 시행하도록 해 왔었다.

이에 공단은 철도전문기관으로 직접감독 수행이 가능하다는 법률자문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직접감독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정부가 지급해야하는 약 27억원의 설계감리비도 절감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지난 2009년부터 국가 재정사업으로 시행하는 모든 설계를 직접감독을 시행함으로써 54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바 있다"면서 "앞으로 공단은 모든 설계를 직접감독 함으로써 사업비도 절감하고 직원들의 설계기술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