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충남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안전보건공단, 충남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5.03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서 4번째)이 충남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권영순 고용노동부정책실장(오른쪽서 3번째), 박완주 국회의원(오른쪽서 5번째)등 관계자와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50인 미만의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업무상질병 예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충남 근로자건강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소재한 ‘충남 근로자건강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 근로자건강센터’는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심리상담사, 간호사, 산업위생기사, 물리치료사 등 직업건강전문가가 질병 및 직무스트레스 상담, 업무적합성 평가, 근골격계질환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현재 근로자건강센터는 인천광역시, 경기도 시흥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창원시, 성남시, 서울시 등 7곳의 산업단지 밀집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이번 ‘충남 근로자건강센터’가 8번째로 문을 열게 됨으로써 천안산업단지 등 지역 근로자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근로자 건강센터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에 ‘회사 주치의’ 역할을 하게 되며, 올해 울산광역시 등 2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모두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