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5.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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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시흥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을 위한 지역특성화사업자 공모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최근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등을 서울대와 합의하고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2차례 양해각서와 기본협약서, 공동협의체 17차 회의를 통해 공모에 관한 사항을 합의하고, 지역특성화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배곧신도시의 핵심전략시설로 유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 및 의료 복합용지에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지원부지에 주거 및 상업시설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시흥 군자배곧신도시가 글로벌 교육 및 의료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군자 배곧신도시 내 약 95만7364㎡이며, 추정사업비는 약 2조원으로 공모지침서를 참조해 도시개발법 등 관계법령 내에서 사업신청자가 지원사업부지의 개발에 대한 사업실행 계획, 특별계획구역 토지이용계획 및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한 대안의 제안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정은 5월 7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월 24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 받고, 7월 31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게 된다.

사업신청 자격은 단독법인 또는 2개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대한건설협회가 공시하는(공모일 현재 최근 공시자료)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20위까지의 업체(신용등급 BBB+이상)가 1개 이상 참여해야 한다.

시흥시와 서울대는 오랜 기간 금융권, 건설사 등 업계의 다양한 의견과 어려운 부동산 시장상황을 충분히 반영해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만큼 민간사업자들이 충분히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모에 관한 사항은 과업지시서, 제출서류 작성방법, 평가기준, 사업자 선정방법 등 공모에 관한 시흥시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배곧신도시 홈페이지http://www.baegot-newcit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