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업계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대우건설, 업계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5.0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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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들 이용 편의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푸르지오 홈페이지(www.prugio.com)가 아파트 브랜드 홈페이지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웹 접근성(Web Accessibility)인증마크란, 장애우 등을 포함한 인터넷 사용자 모두가 웹사이트 정보를 동등하게 제공받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웹사이트를 선별해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말한다.

숙명여대 웹발전연구소와 지속가능과학회, ITNEWS가 공동 구성한 한국웹접근성인증위원회(KWAC)에서 수여해 오고 있다.

푸르지오 홈페이지는 지난 4월 1일부터 웹 접근성을 준수한 홈페이지로 리뉴얼 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으로 다시 한번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인정받게 됐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푸르지오 홈페이지와 웹진을 전면 리뉴얼 해 개편 초기 단계에서부터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 고령자들의 사이트 접근·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규정에 맞춰 홈페이지 디자인 및 개발을 진행했다.

개편된 푸르지오 홈페이지에서는 시각장애우들이 스크린리더(시각장애인을 위해 홈페이지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를 통해 이미지로 구현된 콘텐츠를 읽을 수 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장애우도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저시력자와 고령자를 위해서 배경과 텍스트의 명도대비를 뚜렷하게 하는 등 가독성을 높였다.

아울러 푸르지오 홈페이지는 다양한 웹 브라우저 호환성을 고려해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서로 다른 해상도를 가진 다양한 단말기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념하고 고객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개편된 홈페이지가 아파트 브랜드 최초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웹 접근성 점검을 통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을 통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우수 기업에 선정돼 ‘인터넷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