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사장 공모에 21명 출사표…이재영VS석종현VS이규황 '경합(?)'<1보>
LH 사장 공모에 21명 출사표…이재영VS석종현VS이규황 '경합(?)'<1보>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5.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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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면접 거쳐 3배수 압축…빠르면 내달 초 최종 결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최근 퇴임한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후임 자리에 누가 앉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장 공모에 21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LH에 따르면 지난 27일 접수가 마감된 이번 사장 공모에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석종현 단국대 명예교수, 김영진 LH 감사 등 21명이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신청자 중에는 이규황 전 국제경영원(IMI) 원장, 황해성 전 한국감정원장, 박종남 전 GS건설 부사장, 노태욱 전 LIG건영 사장, 조영호 전 군인공제회 이사장 등이 포함됐다.

당초 LH 사장 공모전부터 유력한 후보군에 올랐던 김학송 전 의원과 한만희 전 국토해양부 1차관, 하성규 중앙대 교수 등은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재영 사장과 석종현 교수, 이규황 전 원장 등으로 최종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재영 사장과 이규황 전 원장은 국토부에서 오랫동안 공직생활을 했으며 석종현 교수는 친박계 단체인 미래연합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다.

LH 임원추천위원회는 28일 서류심사, 29일 면접을 거쳐 3배수 후보로 압축한 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들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럴 경우 빠르면 6월 초쯤 신임사장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