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기부금 전달
외환은행,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기부금 전달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5.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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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에서 열린 ‘순직ㆍ공상 소방관 자녀 글로벌 챌린지 투어’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 세번째부터)이 기부금 전달 후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변상호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설이토노미뉴스-최효연기자] 외환은행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소방방재청에서 순직ㆍ공상 소방관 자녀들에 대한 ‘글로벌 챌리지 투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해 11월 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 간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ㆍ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중ㆍ고등생) 30여명에게 도전과 극복을 테마로 유럽, 북미 지역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환은행은 방채청과의 MOU에 따라 순직 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기부사업 등에 올해부터 3년간 매해 1억원을 지원하고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신용카드를 발급, 사용금액의 일정 포인트(0.1%)를 적립해 재난취약가구 및 사회소외계층 앞 생존 물품 지원 등에 사용 중에 있다.

더불어 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의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 예정이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날 “외환은행은 ‘세계를 지향하고, 이웃과 나누는 은행’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국제구호, 아동복지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왔다”며 “앞으로도 소방방재청과의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외환은행만의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