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단독주택용지 수의계약 공급
LH, 행복도시 단독주택용지 수의계약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6.1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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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당 250~310만원선, 투자가치도 높아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는 행복도시 내 단독주택용지 243필지(주거전용 277~657㎡,총 8만6432㎡)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필지 수에 제한 없이 일반 실수요자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3.3㎡당 250만~310만 원선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중앙행정타운의 배후 주거지인 1-1생활권과 2-3생활권(첫마을)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2시간내외 접근 가능한 광역교통도로와 도시 내 20분대로 연결이 가능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넓은 정원을 갖춘 주거전용 주택단지로 설계돼 기존 주택에 비해 탁 트인 개방감과 충분한 일조가 확보, 여유롭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 부문과는 달리 단독주택의 인기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특히, 행복도시의 단독주택용지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우수한 입지 ▲정부세종청사 및 기관이전 등 개발호재 ▲사통팔달의 우수한 교통망 ▲도시 중심에 위치한 총 250만㎡ 규모의 세종호수공원과 국립수목원중앙공원이 조성, 풍부한 녹지·친수공간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 

실제로, 그동안 행복도시 내에서 공급된 단독주택용지 1827필지 중 87%인 1584필지가 주인을 찾았다.

때문에, 행복도시의 지구여건이 성숙할수록 단독주택의 가치도 함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가치도 높다는 분석이다. 

허영준 LH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장은 “행복도시에서 일반인에게는 처음으로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만큼 마당과 정원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