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원전시장 "King" 등극
현대건설 원전시장 "King" 등극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3.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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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조원 규모 '신울진 원전 1,2호기' "품안에"

그동안 9차례나 유찰된 바 있는 말많고 탈많은 1조43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자력발전 1, 2호기 공사가 현대건설 품에 안겼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이번 신울진 원자력 1.2호기 공사를 따내면서 국내외에서 최고 원전시장의 강자임이 입증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신울진 원전 1,2호기 일찰결과, 현대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최종낙찰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원전을 수주한 현대건설이 경쟁사들에 비해 가격과 기술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해 좋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GS건설·SK건설), 삼성물산(금호산업·삼부토건), 대우건설(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 대림산업(동아건설·삼환기업) 등 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