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협, “공공공사 분리발주 및 부당특약 근절”
전문협, “공공공사 분리발주 및 부당특약 근절”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01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 도약 위한 대의원 워크샵 개최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표재석) 중앙회는 지난 27일∼28일 1박2일간 청주 라마다플라자에서 대의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건설업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의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GS건설경제연구소장 이상호 박사를 초청, ‘건설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듣고,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과 함께 건설민주화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 방안 등 어려운 건설경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표재석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한 후 추진한 주요사업 성과를 대의원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표 회장은 “최근 정부의 무상복지 공약재원 마련을 위한 SOC물량 대폭 삭감, 초저가하도급, 불합리한 표준품셈·실적공사비제도와 종합건설업체의 각종 불법·불공정 하도급행위로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비전을 위한 새로운 리더쉽으로 앞으로도 회원사의 고충해소를 위해 공공공사 분리발주와 부당특약 근절 등 제도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 및 김영주 의원이 참석했다.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대부분의 전문건설업체가 건설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다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분리발주 법제화 및 부당특약 근절 등 국회 차원에서 건설경제 민주화를 위한 법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