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같은 아파트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리조트 같은 아파트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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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리조트가 부럽지 않다"…실내외 골프장, 수영장 갖춰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아파트가 아니라 리조트로 이사온 것 같아요. 골프장과 수영장, 헬스장, 게스트하우스까지 있어서 새 아파트에 이사온 것이 휴가 온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따로 여행 갈 필요가 없어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입주자 홍 모씨(42세, 여)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야외골프장과 수영장을 동시에 갖춘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했다.

6월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대지 면적의 40%에 달하는 조경과 실내외 골프시설은 물론 수영장과 헬스장, 사우나 등 휴양지의 리조트가 부럽지 않은 시설을 갖춰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단지 안에 미니 파3 6홀의 야외 골프장이 마련돼 있고, 실내에 18개의 연습타석과 20m 롱 퍼팅그린, 스크린골프실과 피칭룸을 갖춘 대형 골프연습장이 있어 골프를 즐기려는 가족에게 최적의 환경이 준비돼 있다.

또한, 실내수영장에는 25m 4개 레인의 성인풀과 유아풀, 핫풀이 함께 있어 온 가족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몸짱족'을 위해서는 다양한 운동 장비를 갖춘 800여㎡ 규모의 대형 휘트니스와 운동 후 긴장을 풀 수 있는 웰빙테라피룸, 사우나가 제공되며, 유아들이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리틀짐도 마련돼 있다.

또한, 커뮤니티 센터에는 어린이집과 함께 동화구연실과 강의실, 개인스튜디오 및 영어도서관, 대형독서실은 물론 실버룸과 레포츠룸, 테라피룸, 연회 장과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춰 단지 내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넓은 조경공간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장과 야외 바닥분수, 은은한 음악소리와 함께 화려한 빛이 춤추는 미디어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고, 친환경 육생, 수생 생물 서식공간에서 자연 체험학습을 할 수도 있다. 단지 내 1km의 자전거길과 2.5km의 순환산책로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 같은 단지이다.

이에따라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이례적으로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에는 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하고 있는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9kw, 3.5kw 발전기가 생산한 전기는 단지 내 부대시설에 사용될 예정으로, 연간 200~300만원의 관리비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아파트에 처음 적용된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은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상수도 공급관에 소형 터빈발전기를 설치해 물의 낙차에너지와 수압을 전기로 변환시켜 사용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낙차가 작아도 설치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지 내 부대시설에 지열냉난방시스템과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적용하고, 태양광 가로등, LED조명을 이용한 미디어폴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해 공용공간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계획됐다.

이와 함께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유리창과 단열재를 사용하고, 주방 빌트인가전용 대기전력 차단스위치, 일괄 가스·조명 차단스위치 등 에너지 절약기술을 적용했다.

롯데건설 디자인연구소 관계자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첨단기술을 도입해 이름에 걸맞은 에코아파트를 만드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지하 3층, 지상 17~40층 아파트 26개동에 전용면적 84~199㎡이며, 2770가구로 용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기대되는 대규모 단지이다. 현재 일부 마감된 면적을 제외한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문의 031-274-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