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CM실적, 전 분기 대비 19.0p 하락
2분기 CM실적, 전 분기 대비 19.0p 하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1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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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동력 확보 및 질적 성장 기반 마련 시급
▲ CM기업경기실사지수(CMBSI)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올 2분기 CM실적이 1분기 전망치와는 달리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대학교 건설관리혁신연구실 김한수 교수가 최근 발간한 ‘CM경기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CM기업경기실사지수(CMBSI)는 60.0p로 지난 1분기(79.0p)에 비해 19.0p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1분기에 예측한 전망치(83.9p)와 비교해도 큰 격차(23.9p)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실적과 전망 모두에서 CM경기가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CMBSI 실적치가 지난해 3분기 이후 최근 3분기간 연속으로 하락해 CM시장의 성장동력 확보가 매우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CM경기 악화의 원인 중 하나는 공공부문에서 중대형 규모의 CM사업이 급격하게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올 2분기에 시행된 15억 원 이상의 나라장터 고시 CM사업은 불과 2건에 그쳤으며, 7월 초 현재 고시된 15억 원 이상 CM사업도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사업 건설사업관리 용역’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부문의 경우도 단기적인 호재가 보이지 않아 당분간 CM경기의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 3분기 CMBSI 전망치도 63.3P로 낮게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