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티(e-CITY) 오산, 사전관람제 실수요자 몰려
이시티(e-CITY) 오산, 사전관람제 실수요자 몰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07.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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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당 최저 500만원대 저렴한 가격 책정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427번지에 파라다이스글로벌 외 1군 메이져건설사 공동시공 예정으로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 ‘이시티(e-CITY) 오산’(가칭)이 지난 주말 견본주택에서 사전관람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19일 견본주택 오픈을 일주일 앞두고 마련한 사업설명회로 약 1500여명의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이시티(e-CITY) 오산’의 사전관람제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오전 12시~오후 4시까지 열렸으며 사전홍보를 통해 주택구입의사를 밝힌 수요자들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행사는 일일 500명으로 관람객 수를 제한해 엄선한 실수요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오산 원동에서 온 정모씨(41세,남)는 “현재 전세를 살고 있는데 가격이 거의 전셋값과 비슷해서 보러 왔다”며 “가격이 저렴해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내부 설계나 단지 시설이 굉장히 세련되고 살기 편하게 돼 있어 이 참에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시티(e-CITY) 오산’은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조합원 모집에 관한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은 만큼, 좀더 상세한 상담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특히 조합원 모집 후 조합원들의 비용으로 토지계약이 이뤄지던 기존 지역주택조합사업과는 달리, 사전에 사업부지의 토지계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조합원을 모집함으로써 추가분담금 발생이 없고 안정성이 높다. 자금관리는 국제신탁에서 관리한다.

또한 지난 6월 주택법 개정안으로 거주지 자격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모두가 조합원 참여가 가능해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오산 금암동에서 온 주부 이모씨(33세,여)는 “출산을 앞두고 있어 세식구가 살 집을 알아보던 중 이시티오산의 오픈소식을 듣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 알아보러 방문했다”며 “몸이 무거워서 견본주택 오픈날 오면 사람들에게 치여 구경하기 힘들 것 같았는데 사전관람제를 통해 여유 있게 관람하고 선물도 받아서 편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시티(e-CITY) 오산’ 분양관계자는 “최저 5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이시티(e-CITY) 오산’은 향후인근지역 에서 다시 나올 수 없는 저렴한 금액을 자랑하는 반면, 4베이, 알파룸, 펜트리 등 각종 최신설계를 도입해 내실을 높였다”며 “사전관람제부터 수요자들의 반응이 좋아 19일(금) 정식오픈날에는 더욱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시티(e-CITY) 오산’은 지하 2층, 지상 14~23층, 195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공급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각종 최신설계를 도입했지만 3.3㎡ 당 최저 5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최근 입주중인 인근 세교신도시 아파트 시세가 3.3㎡당 800만원을 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파격적으로 저렴한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갈곶리 239-1 에 위치하며 현재 견본주택에서 사전청약을 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