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 22일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 속에 홀로 살고 있는 철로변 쪽방마을 거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20대의 선풍기를 삼성동복지만두레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쪽방마을은 1인당 약 10㎡의 거주공간으로, 창문이 없어 여름철 실내온도가 40℃에 육박하여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선풍기 등 냉방기기가 필수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쪽방마을 거주 어르신들은 선풍기가 노후화되거나 없는 경우가 많아 지난 2012년 나눔협약을 체결한 삼성동복지만두레와 연계하여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
철도공단은 도배․전기시설물 개선, 봄맞이 쪽방주민 소통행사 지원 등 오는 2012년부터 쪽방마을 개선사업에 참여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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