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철도 턴키, '현대산업개발' 품으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철도 턴키, '현대산업개발' 품으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07.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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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말까지 개통 예정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최근 턴키(설계ㆍ시공일괄입찰공사)방식으로 발주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5.5㎞ 건설공사'는 현대산업개발에게 돌아갔다.

30일 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행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 연결철도 5.5㎞ 건설공사’의 턴키 실시설계적격심의 결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결정 됐다.

이 턴키공사는 늘어나는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 3단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4329억원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철도공단에서 시공한다.

철도공단은 인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과 신설 중인 제2여객터미널간 5.5㎞를 철도로 연결해 공항철도(AREX)와 KTX열차를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하기 위해 오는 31일 공사가 착수된다.

이 건설공사는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에 맞춰 2017년 말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 공사의 낙찰자가 결정됨에 따라 전면책임감리도 8월초에 발주해 공사 중 품질확보와 철저한 안전관리로 세계 제1의 위상에 맞는 공항철도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