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연구원, 목재협회와 업무협의
산업안전보건연구원, 목재협회와 업무협의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08.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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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박정선 원장)은 지난달 31일 대한목재협회(강원선 회장)와 일반제재업의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업무협의는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추진 중인 일반제재업 사업장의 재해특성과 근로자의 행동특성 연구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연구실은 일반제제업 사업장의 최근 재해발생 내용과 재해내용에 근거한 안전지도 작성에 대한 연구진행, 사업장 대상 설문조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공동 연구기관인 오세진 중앙대 교수는 사업장 유사실험에 대한 연구진행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연구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를 위해 진행중인 사업장 재해내용 조사 및 유사실험에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일반제재업 사업장의 지난해 재해율은 4.31%로 전체 산업재해율 0.59%와 비교할 때 약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제재업은 원목운반, 띠톱, 둥근톱, 체인·벨트컨베이어 등의 기계기구를 주로 사용함에 따라 잠재위험요인이 많으며, 주로 고령근로자에 의한 작업으로 특별한 재해예방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구원은 올해 안에 일반제재업 사업장에 안전지도 및 근로자 행동특성 등의 연구결과를 마련하고 타당성 검토를 거쳐 내년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재해예방 대책을 마련해 일반제재업사업장의 재해예방활동을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