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CM 간담회 개최
CM협회,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CM 간담회 개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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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도입으로 사업 정상화…서울시 재개발 모범사업장 등극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는 지난 16일 ㈜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CM현장’에서 조합, 시공사 관계자, 회원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M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현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CM 추진실태를 살펴보고 효과적인 CM서비스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CM인들의 CM서비스 역량향상과 상호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 진행은 박종균 단장(㈜건축사사무소 건원엔지니어링)의 프로젝트 추진현황과 구재익 조합장의 CM적용효과 발표에 이어, 현장 주요현안 진단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교환을 하고 현장을 시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재익 조합장은 “사업초기에는 조합과 정비업체 주도로 사업을 진행했지만 사업비 증가와 불투명한 조합운영 등 사업성 추락으로 사업이 좌초위기에 빠졌었다”며 “그러던 중 CM을 도입했는데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투명한 사업진행으로 원가절감과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결손액 4000여억원을 만회하고 현재 사업정상화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서는 CM 도입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의 CM 적용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여론이 확산되고 있고 표류하고 있는 많은 도시정비사업장에서 점차 CM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CM업체들이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관리 역량강화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