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월세 거래량…전년比 1.5% 감소
9월 전월세 거래량…전년比 1.5% 감소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0.2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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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1%, 지방 2.5% 각각 감소
서울 서초, 경기 수원 등 일부 단지 가격 하락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올 9월 전월세 거래량이 소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국 9만4000건으로 집계돼 전년동월대비 1.5%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8월보다는 12.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세거래량은 작년 10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9월 이후로 매매시장 회복 등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4632건으로 작년 9월 보다 1.1% 감소했고, 지방 전월세 거래량은 2만9567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했다.

서울은 9월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9.4% 감소(4만2449건)했으나, 아파트 외 주택은 6.0% 증가(5만1750건)해 비아파트 주택에서 전월세 거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0.1%(5만6589건), 월세 39.9% (3만7610건), 아파트는 전세 65.8%(2만7928건), 월세 34.2%(1만4521건)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서초, 경기 수원 등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84.93㎡은 8억2500만원으로 전월(8억8500만원)보다 6000만원, 경기 수원영통 황공마을 49.76㎡은 1억4000만원으로 전월(1억5500만원)보다 1500만원가량 줄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