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소사벌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3블록에 건설한 국민임대아파트 1191가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전용면적 26㎡ 184가구, 36㎡ 551가구, 46㎡ 288가구, 51㎡ 168가구 등 총 1191가구로 인근지역 전세시세의 약 57∼77%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이다. 오는 2015년 1월 입주예정이다.
평형별 임대조건을 살펴보면 26㎡형은 임대보증금 1170만원에 월임대료 13만6000원, 36㎡형은 임대보증금 1650만원에 월임대료 19만8000원, 46㎡형은 임대보증금 3310만원에 월임대료 27만7000원, 51㎡형은 임대보증금 4040만원에 월임대료 32만8000원이다.
평택소사벌지구는 평택시 기존 시가지인 비전동의 북측에 접해 개발되는 대규모 지구로 남측에 평택외곽도로 등 기존 도로망과 신설도로망(서평택-충주고속도로)의 이용이 용이하다.
동측에는 서재택지지구가 위치하고 북측은 평택지원(청) 등 법조단지, 남측은 평택시청 등 공공기관과 기존 평택시가지가 위치하고 있어 도시기반시설, 수도권 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구이다.
또한, 이번에 공급되는 A-3BL 북측에 연접해 동복천이 흐르고 있으며 지구 내 배다리 저수지 주변에 태양광,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배치하고 기존 저수지를 활용한 근린공원 등을 조성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314만4650원(3인 이하 가구) 이하여야 하며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면서 자동차 246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26㎡, 36㎡, 46㎡형 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24만6180원(3인 이하 가구) 이하인 자에게 먼저 공급되는데, 평택시 거주자가 1순위, 용인시, 안성시, 오산시, 화성시, 충청남도 아산시, 천안시 거주자가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51㎡형 주택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그 외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산세교 홍보관(전철 1호선 세마역 인근)에서 이달 24일 우선공급, 25일 1순위, 28일 2순위, 29일 3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8일.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 (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