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가족 ‘한자리에’…‘2013 엔지니어링의 날’ 성료
엔지니어링 가족 ‘한자리에’…‘2013 엔지니어링의 날’ 성료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0.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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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탑산업훈장 2명 등 41명에 정부 포상 수여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2013 엔지니어링의 날을 맞아 김수보 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와 김승렬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문헌일)는 지난 1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2013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는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과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을 비롯한 업계ㆍ학계ㆍ유관기관 인사 450여명이 참석해 엔지니어링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엔지니어링의 날’은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04년 이후 지정된 이후 매년 10월 18일 기념행사를 통해 해당 분야 발전에 공을 세운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수보 동일기술공사 대표(은탑산업훈장), 김승렬 에스코컨설턴트 대표(은탑산업훈장), 구용호 해동기술개발공사 대표(산업포장), 이용안 안세기술 대표(산업포장) 등 유공자 41명에 대해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김균 글로텍엔지니어링 대표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김진호 서영엔지니어링 전무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곽현진 대주종합기술단 부장 등 27명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13명), 미래창조과학부장관(6명), 환경부장관(3명), 국토교통부장관(5명) 표창을 수상하고 김정호 포스코에너지 과장 등 2명은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여했다.

정부포상에 이어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주관한 제1회 상상설계대전 입상자 11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상상설계대전은 창조경제시대 화두인 상상력, 창의성, 과학기술을 활용해 30년 후, 50년 후의 미래사회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 공모, 시상을 통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입상자로는 미래 사막화 방지대책을 주제로 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조성진외 2인이 상상설계대상을, 충남대학교 김재영 외 2인과 단국대학교 이승한 외 2인이 창조혁신상을, 한국종합기술 이재열 외 2인과 세종대학교 함승주 외 2인이 미래디자인상을, 대한건설ENG 등 6개 팀은 엔지니어링리더상을 수상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엔지니어링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제조업 등 타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기자재 등 연관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수 있도록 고급기술과 인재를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