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 모아보니!
수익형 부동산, 틈새상품 모아보니!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1.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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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규제 폐지 예정 지식산업센터 시장 주목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부동산 홍수시대다. 날마다 새로운 상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공급과잉에 대한 목소리도 높다. 특히 장기 호황을 누렸던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등 대표적인 수익형부동산이 오버페이스 표적감으로 지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공급시장은 이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는 틈새상품울 뱉어내며 새로운 환경을 조성중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지식산업센터 임대 제안 규제 폐지 방침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적법하게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공장)를 매입할 수가 있다.

본래 지식산업센터는 중소기업 실입주자 대상으로만 판매되는 상품인데 제안 규제가 폐지되면 일반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은 확대될 전망이다.

실제 오피스 용도로 쓰이나 보니 지식산업센터의 임대수요는 풍부하고 기업 대상이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관리도 용이하다. 성수동, 당산, 삼송등지에서 공급중인 상품의 높은 주목률이 예상된다. 현재 ‘당산 SK V1 Center’ ‘삼송테크노밸리’ 등이 공급중이다.

상가의 경우는 미분양 상품이 틈새로 관심을 둘만하다. 특히 미분양중에서도 임대가 맞춰져 있는 상가는 계약관계나 상권현황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가격 조정기를 겨쳐 비교적 신규 상가보다도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판교, 광교, 중동 신도시 역세권등의 미분양 선임대 상가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광교 파인렉스1’, ‘신중동역 더 스테이트몰’등이 공급중이다.

오피스텔 공급과잉이 심각하다. 입주물량이 동시에 터지면서 공실의 위험성이 대두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서비스드 레지던스’ 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전문 운영업체의 위탁 관리로 수익금을 지급 받은 구조라 직접 입주자를 상대하고 관리해야 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보다 매력적이다.

또한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거의 1~2년 단위로 새로운 입주자를 찾거나 월세 하향 변동성 걱정, 유지 보수나 부동산 중개수수료 등의 비용부담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강남, 제주등 국내 수요에 외국인 수요까지 더해진 상품에 주목할만하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와  ‘제주 아빌로스’등이 분양중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부동산 틈새시장은 정책적 지원, 수요층 뱐화와 확대, 조건부 조건등에 따라 형성되기도 한다”며 “그러나 정책 실질 시행 여부, 계약 관계, 합법적 상품 및 입지 경쟁력등은 필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