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15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건설관련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및 업계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CM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광역시 양승표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시공단계의 품질 및 안전 중심의 수동적인 관리업무를 넘어 사업초기인 설계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CM적용으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CM협회 배영휘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향후 건설시장은 정보기술과 첨단기술이 접목돼 편리성과 쾌적성, 경제성을 갖춘 시설물이 중요시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건설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매니지먼트의 역량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충청북도에 이어 개최된 이날 교육에는 목원대학교 박태근 교수가 ‘국가 건설사업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활용방안’에 대해,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박용우 전무가 ‘CM적용사례’를, ㈜도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김효진 단장이 ‘오정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공사 CM사례’를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박태근 교수는 건설기술진흥법 전면개정 배경 및 주요 변정 내용과 CM사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용우 전무는 공공건설사업의 CM적용 프로세스와 수행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김효진 단장은 오정 농수산물 시설현대화공사 CM사례를 들어 VE를 통해 총 공사비의 3%를 절감하고 발주처와 시장관계자 관리사무소 등 다수 관계자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효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CM협회는 강원도 CM교육을 오는 27일에 원주시청에서, 12월 2일에는 부산광역시 CM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

CM교육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한국CM협회 사업지원본부(정윤빈 주임 Tel : 070-7510-1226)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