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2주간 실시
국토부,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2주간 실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11.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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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는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고속도로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현장점검을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평가항목은 크게 ‘이용자 안전성’, ‘민원 만족도’, ‘운영효율성’ 등으로 나누어, 교통사고 감소율, 로드킬 및 재해예방 노력, 도로 청결성, 민원처리 신속성 및 친절도, 이용자 만족도, 공공기관과의 협력, 유지관리·운영의 효율성, 사회기여 관련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용자 만족도는 실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2011년부터 매년 운영평가를 실시해 민자법인들이 서비스 수준 향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민자고속도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인-서울 서판교 나들목(IC) 진출로 확장 등으로 교통정체 해소(‘12.10월) ▲재정/민자 교통정보 연계 및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12.7월) ▲서울-춘천 및 대구부산 휴게소내 여자화장실 증설(‘12년~’13년) 등 편의시설 개선, 졸음쉼터 설치, 연계 도로망의 교통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운영상태의 개선이 미진한 법인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점검과 지도감독을 통해 서비스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