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져
철도공단,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가져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1.2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 3일간 1사1촌 결연마을인 충남 논산시 연산면 황산벌참살이마을에서 임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로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201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그 동안 도·농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1사1촌 결연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원들이 직접 배추, 고추 등을 가꾸어 왔다.

이번에 수확한 배추 1500포기 등의 농산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절이고 손질하고 버무려 김치를 담그는 등 특별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해 왔다.

또한 이렇게 마련한 김장김치를 철로변의 소년소녀가장 가정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고, 배추 값 폭락으로 인한 농촌마을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지난 2004년 공단 출범이후 10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등 나눔확산을 실천함으로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앞으로 더욱 지역밀착맞춤형 봉사활동을 늘려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