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말레이시아서 해비타트 건축 봉사 실시
주택보증, 말레이시아서 해비타트 건축 봉사 실시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1.2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임직원 및 대학생봉사단 25명은 지난 14일부터 6일간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해비타트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소외계층의 주거개선을 위해 해비타트 집짓기 활동 및 주택임차자금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온 대한주택보증은 작년 베트남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2번째로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

25명의 주택보증 건축봉사단원은 말레이시아 현지 주거소외가정이 입주할 주택의 신축을 위하여 주택 내․외벽 시멘트 미장 작업 등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을 통해 신축된 주택에 입주할 현지 가정을 위해 입주기념품을 전달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우정의 표시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민간교류활동 또한 진행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건축 봉사활동은 주택보증이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주택개발자 협회와 ‘주택보증제도 수출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것과 연계해 이루어진 것으로, 정책 지원을 넘어서 말레이시아 현지인의 주거개선을 위한 직접적 건축봉사를 통해 글로벌 인도주의 실천의지를 보여줬다.

김성중 주택보증 봉사단장은 “주택보증제도 수출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말레이시아에서 직접 땀흘려 일하는 건축봉사활동을 하게되어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가 남다르다” 며 “앞으로도 국민주거안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보증은 지난해부터 국내에 한정됐던 역할을 해외로 넓혀 지난 20여 년간 쌓은 주택보증제도 경험과 노하우를 주택공급 활성화가 필요한 개발도상국에게 전수하는 등 주택보증제도 해외수출을 적극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국가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