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항공안전종합대책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오는 27일 항공안전종합대책 마련 위한 공청회 개최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1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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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안전위원회는 오는 27일 김포공항 인근에 있는 메이필드 호텔(아이리스홀)에서 세계최고의 항공안전 강국 실현을 위한 항공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항공업계, 항공종사자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항공안전위원회에서 마련한 종합대책에는 항공사의 안전경영체제 확립 및 책임ㆍ처분 강화, 저비용항공사 안전경쟁력 강화, 헬기ㆍ소형기 안전면허제 도입, 안전기준 미달 외국항공사 국내운항 제한 등 40여개의 과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지난 16일 삼성동 헬기사고를 계기로 헬기안전대책도 일부 포함하고 있으며, 공청회를 통해 추가적인 대책도 강구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항공안전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항구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우리나라 항공안전체계 전반에 대해 조사하고, 11곳(항공사 4, 소형정비업체 3, 국가기관 3, 교육기관 1)의 항공현장 방문, 안전세미나, 설문조사, 위원회 회의(총 20회) 등을 통해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항공안전위원회는 금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