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지난 27일 원주시청에서 ‘국가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대전광역시에 이어 세 번째로 강원도청 건설관련 공무원, 산하기관 임직원 및 업계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강원도 CM교육을 개최했다.

CM교육은 최근 건설기술관리법 전부개정으로 지금까지 분리해 운용하여 오던 CM과 감리를 내년 5월 23일부터 CM으로 통합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건설관련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들에게 CM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업관리 역량을 향상시켜 국가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CM교육에서 한라대학교 서덕석 교수는 ‘동계올림픽과 국가 건설사업 성공적 수행을 위한 CM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건설기술진흥법 전면개정 배경 및 주요 변정 내용과 CM사업의 발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분야별 전문기술인력 양성과 프로젝트 기획 및 관리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김용모 단장은 ‘선학경기장 CM적용사례’를 통해 늘어난 공기단축 및 공사비 절감의 효과가 탁월함을 강조하고 운동장이나 경기장 같은 특수한 건축물과 같은 경우는 건설사업관리자와 같이 뛰어난 역량의 전문가가 사업을 관리함으로써 얻어지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CM협회는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CM교육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