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해외건설 계약전문가 집중과정' 실시
해건협, '해외건설 계약전문가 집중과정' 실시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3.11.29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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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해외건설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건설 계약전문가 집중과정 교육을 내달 2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

해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관리 능력 향상을 통한 기업의 수익성 증대 및 수주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관련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국제표준 건설공사 계약조건, MDB 계약조건, PPP사업 계약, 클레임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반드시 검토 및 숙지해야 할 계약조건 및 클레임 등이 포함된 국제 표준계약서의 내용 이해와 이를 통한 직무 수행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기 때문에 해외사업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주 및 효율적 수행을 위해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소수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해외건설 비즈니스영어 실무 집중과정’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처 : 교육훈련실(02-3406-1079, 1088)



왕십리~수원 노선 전구간 완전 개통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서울 왕십리에서 경기도 분당과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최종 완공돼 30일 부터 전구간이 최종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왕십리~수원 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1989년에 분당 택지개발 계획과 함께 시작돼 1994년 수서~오리간 분당선 구간이 개통된 이후 2003년에 선릉~수서간 개통, 2012년에 왕십리~선릉, 기흥~망포 구간 등을 단계적으로 개통했다.

이번에 마지막 구간인 망포~수원(5.2km) 구간이 개통되면 사업을 처음 시작한 이후 20년만에 왕십리~수원을 연결하는 노선이 완성된다.

서울 강북과 강남, 성남, 용인, 수원 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연결돼 지역주민의 교통서비스 개선과 지역간 교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번 개통된 왕십리~수원 전철 완전 개통은 현재 공사중인 수원~인천 구간 연결 전철인 수인선과 연계돼 서울과 수원, 인천지역을 연결하는 외곽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