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공기업]철도공단, 설계기준 정립·VE 활성화로 414억원 절감
[모범 공기업]철도공단, 설계기준 정립·VE 활성화로 414억원 절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3.12.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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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건축, 연계교통시설에 대한 설계기준을 정립하고, 이에 따른 설계VE를 활성화해 건축분야에서만 3년간 414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건축과 연계교통시설에 대한 기준과 지침 일체를 국제적 기준체계인 코드화를 하는 등 철도건축 설계기준체계를 정립하고,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역사의 과잉시설과 이용자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해 총 43건의 철도건축 설계기준을 개선했다.

이러한 철도설계기준체계 정립을 바탕으로 설계VE 및 심사 활동을 강화한 결과, 2011년 58억원의 사업비절감을 시작으로 지난해 114억원, 올해 현재 242억원 등 건축분야에서만 총 41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비용․고품질, 이용자 중심의 설계기준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설계VE를 더욱 활발히 해 예산절감과 성능향상을 동시에 이뤄 공공기관 부채 해소와 이용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