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안정지원 복지 매뉴얼' 발간
LH,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안정지원 복지 매뉴얼' 발간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3.12.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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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 및 관리사무소 등 주거복지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복지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 제공을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해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안정지원 복지매뉴얼(이하 복지매뉴얼)’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 매뉴얼’은 LH, 보건복지부 등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복지서비스 정보를 발굴해 신청자격, 절차 등 분야별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발간한 복지정보 종합안내서로, LH의 주거복지, 사회복지업무 개관, 저소득층 복지, 여성·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복지, 장애인복지, 노인(고령자)복지, 보건·건강, 일자리·주거복지 등 총9편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기존의 복지관련 매뉴얼이 발간기관의 목적에 맞게 단편적인 내용만을 수록한데 반해, 우리나라 복지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복지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뿐 아니라 정책입안자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LH 각 지역본부, 주거복지센터 및 임대단지 관리소에 비치돼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입주민은 각자가 스스로 어떤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입주민 주거복지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H는 임대주택 공급 뿐 아니라 임대단지 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커뮤니티 및 주거복지 거버넌스 운영, 카쉐어링 서비스인 LH 행복카 운영 등 입주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LH 관계자는 “2012년 주거복지 거버넌스 사례집 발간에 이어 이번 복지 매뉴얼을 통해 체계적인 주거복지 실무지원 등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의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