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업계 최초 분납임대주택에 보증
주택금융공사, 업계 최초 분납임대주택에 보증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3.12.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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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가 업계 최초로 서울 서초 A4BL(222가구) 분납임대주택에 대해 보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또 내년에는 하남미사, 수원호매실, 인천가정 지구 등의 분납임대주택에 대해서도 보증할 계획이다. 

이 상품의 대상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이 공급하는 분납임대 주택이며 최초 입주자모집 당시 주택가격의 5%이상을 납부한 임차인이다.

또한 분납임대주택에 대한 보증지원한도는 최고 3억원으로 보증대상 자금은 초기 분납금, 중간 분납금 및 최종 분납금 외에 임대료 전환가능 보증금이다.

공사 관계자는“분납임대주택은 분양과 임대가 혼합돼 있고, 분양전환까지 장기간이 걸려 그동안 보증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첫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분납임대주택에 대해 보증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10년 6월 입주한 오산세교지구 분납임대주택의 중간분납금에 대해서도 보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