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올해 해외현장훈련(OJT) 300명 지원
국토부, 올해 해외현장훈련(OJT) 300명 지원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2.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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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사 신청가능 인원 10명에서 15명으로 늘려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On the Job Training)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중소·중견건설업체 신규 채용인력 300명을 해외건설현장에 파견한다고 최근 밝혔다.

해외건설 현장훈련 지원사업은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중견 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 및 국내 실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 채용인력의 해외현장 훈련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의를 통해 선정된 업체는 파견인원 1인당 최대 연 1140만 원 내외의 금액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업체당 지원인원 한도를 10명에서 15명으로 늘리고, 파견비에서 여행자보험료만 지원하던 것을 해외근로자 재해보상보험 등 파견과 관련된 모든 보험료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해외건설협회 인력센터(www.icak.or.kr, 02-3406-1033)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모집기간은 21일부터 모집 완료시까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된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101개사에서 총 641여명을 신규 채용해 63개국 171개 해외건설 현장으로 파견했다”며,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공사 수행 지원, 현장맞춤형 신규인력 양성 및 국내 고용률 증대 등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