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
국토부,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 개소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2.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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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개발 지원·기업 진출전략 등 제공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기업에 진출전략과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건설 정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정책지원센터는 최근 건설업계의 해외진출 움직임 속에 해외건설 지원정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범해 전문 정책연구 지원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센터는 해외건설 시장 및 주요국 정책 동향 분석,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지원, 시장개척을 위한 연구·조사 사업 등을 통해 정부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사업성평가, 리스크 관리 컨설팅, 맞춤형 정보제공 등 기업들에 대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방대한 해외건설 정보와 다양한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해외건설협회에 위탁하게 된다.

센터 조직은 3처 2부로서 해외건설 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처, 금융지원 방안을 발굴하는 금융지원처, 사업성평가 및 리스크 정보를 제공하는 리스크관리처로 구성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추진해 최근의 해외건설수주 상승국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