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전문‘창업지원센터’ 설치
국토부, 공간정보 전문‘창업지원센터’ 설치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3.0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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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분야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내에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정부의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창업교육, 창업경진대회, 창업보육 등 단계별 지원 사업을 지원한다.

대학생, 창업희망자 등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합숙형 창업캠프를 개최해 창업성공사례, 실전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국가의 창업지원 정책정보, 창업 트랜드 등 창업준비 시 사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들을 교육한다.

우수 사업 아이디어의 발굴과 사전검증을 위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스마트국토엑스포와 연계해 창업상품(기술) 홍보와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부여한다.

사업가능성이 높은 업체에게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와 제휴한 창업보육센터에 우선 입주자격을 부여하고 임대료, 특허등록 및 각종 인증(벤처기업, INNOBIZ 등), 컨설팅(세무, 회계, 마케팅 등) 등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지원여부 및 지원방법을 재검토하기 위해 사업화 수준도 주기적으로 평가(분기별 1회)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간정보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관 협력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공데이터 활용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