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고학수)은 26일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권오봉 전라남도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김행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해 혁신도시 입주기관장, 중앙교육훈련기관장, 농식품부 유관기관장 및 교육생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부지면적 7만1185㎡, 건축연면적 1만3701㎡)로 587억 원을 투자해 지난 2012년 2월에 착공하고 진나해 12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했다.
화상강의실, 전자교탁, 정보화실, 도서토론방 등 최신 강의실과 생활관, 축구장, 테니스장,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교육생의 교육과 여가를 최대한 지원토록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정철학과 농정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해 주요 농정과제의 성과창출을 가시화 하는데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733.4만㎡ 면적에 총 16개 기관 6723명이 이전하며, 정주 계획인구 4만9499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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