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현대 하이스코와 전략적 업무협약
한미글로벌, 현대 하이스코와 전략적 업무협약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4.03.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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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 프로젝트 공동 수행

[건설이코노미뉴스-이태영기자]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은 현대 하이스코와 울산 소재 하이스코 공장 내에 2.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협약으로 한미글로벌은 울산 현대 하이스코 2.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엔지니어링(Engineering) 부문뿐만 아니라, 조달 및 시공(Procurement and Construction) 부문까지 수행하는 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현대 하이스코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자금 투자 등 프로젝트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 2월 서울시 고덕철도차량기지 내 민간부문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용역을 수주했으며, 이번에는 울산 현대 하이스코 2.8MW급 연료전지 발전시설 건설사업 프로젝트에도 진출해 연료전지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현대 하이스코와의 전략적 제휴는 한미글로벌의 EPC 사업자로서의 선진 역량과 현대 하이스코의 연료전지 기술이 어우러져, 향후 연료전지 시장에서 사업을 공동 수행함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기존의 건설사업관리(CM) 등의 엔지니어링 부문뿐만 아니라 시공분야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를 시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