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의정부 민락2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LH, 의정부 민락2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급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0.05.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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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초과 공동주택용지 4필지 총 158천㎡

이달 중 공급공고, 6월 중 계약체결 예정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 LH)는 공동주택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의정부 민락2지구내 택지공급에 본격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LH가 이번에 공급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는 사업면적 2,621천㎡, 수용인구 45천명의 대단위 사업지구로 현재 조성공사 공정율이 33%이며 2012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사업지구에서 최초 공급되는 85㎡초과 공동주택지 4필지(C1, C3, C5, C6: 총면적 15만8692㎡)는 5월 중 공급공고, 6월 중 계약체결 예정으로 공급(예정)금액은 3.3㎡당 500~600만원선이다.

공사 진척율이 높아 토지사용시기가 올 11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도래하는 만큼 타 사업지구에 비해 계약 후 주택공사착공을 조기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85㎡이하 공동주택은 전량 LH 자체건축분으로 금년 8월부터 아파트분양이 예정돼 있다.

의정부 민락2지구는 의정부시의 신시가지로 부상한 동부지역에 위치하여 경기도2청사와 가깝고,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지구 북측에 서울-포천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구주변이 풍부한 수림대가 형성된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의정부시 동부권 신시가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 송산, 민락지구와 맞닿아 있어 인근 지역의 풍부한 기반시설 이용에 편리하고, LH 자체건축 아파트의 분양 임박, 생활편익시설의 조기 입지로 단지성숙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