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독자적 궤도기술의 토대 마련
철도공단, 독자적 궤도기술의 토대 마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5.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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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국제 콘크리트궤도 기술세미나’ 개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국내외고속철도의 시공경험과 콘크리트궤도 기술 등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궤도기술발전을 도모하고자 국내외 궤도전문가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콘크리트궤도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투명한 궤도구조 선정 및 검증절차 등 제도적 기준을 재정립하고, 궤도자재의 국산화 추진 등 독자적인 궤도기술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콘크리트궤도 시공경험이 있는 독일, 스페인, 대만, 일본의 철도전문가들이 참석해 철도선진국의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 등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조현용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궤도분야 기술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면서 “공단을 미래 가치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공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