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952가구 신규 분양
현대건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952가구 신규 분양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4.1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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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현대건설이 5월 경기도 평택시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송담택지지구 80-1 블록에 위치하는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총 9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 496가구 ▲72㎡ 218가구 ▲84㎡ 238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는 송담택지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이면서 평택시 서부권역(청북면, 안중읍, 오성면, 현덕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전용 59㎡와 72㎡가 전체 물량의 75%를 차지한다. 채광과 통풍이 용이한 판상형 아파트가 전체가구의 69%로 설계돼 있다. 72㎡와 84㎡는 100% 판상형이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지상 주차공간을 줄여 중앙광장, 휴게소, 운동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적절히 배치했다. 10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 중심가를 잇는 38번 국도와 화성시와 아산시로 이어지는 39번 국도의 교차점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오는 2019년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안중역(가칭)이 조성되고, 물류센터도 건립될 예정으로 서부권의 물류 및 교통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경기도 화성시 송산지역에서 충남 홍성까지 총 연장 89.2km의 철도 사업이다.

서해안 복선전철은 향후 신 안산선·소사~원시 복선전철 등과의 연결도 고려되고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약 1시간 내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평택시 서부권역의 또 다른 주거지인 현화지구 인접하고, 단지 인근에 하나로마트·현화메디컬센터·안중 공용버스터미널·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가 위치하는 안중읍은 평택시의 3대 부도심 중 하나로 개발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20년까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총 87개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의 배후단지로서 발전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평택시 서부권은 새아파트 공급이 한동안 없었기 때문에 인기 브랜드 아파트인 송담힐스테이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송담힐스테이트는 서평택 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터미널 주차장 부지(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