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사편리' 서비스 시행, 100일만에 51만건 기록
국토부 '일사편리' 서비스 시행, 100일만에 51만건 기록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4.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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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종합증명서 열람·발급 서비스 현황과 이용 활성화 계획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부동산 관련 서류 18종을 하나로 통합한 ‘일사편리’ 서비스가 도입 100일만에 이용건수 51만건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18일부터 시작한 부동산종합증명서 열람·발급서비스 ‘일사편리’가 지난 25일까지 100일만에 51만건을 기록, 1일 평균 7500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일사편리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개별법에 의해 관리돼온 18종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하나로 통합·연계한 서비스다.

또한, 온라인 열람·발급 서비스는 시행 초기인 1월 하루 평균 455건에서 4월에는 974건으로 증가 추세다. 토지보상·농어업인 지원·보금자리 주택·국세징수·신탁재산 관리 업무 등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일사편리 서비스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간 협조를 통해 부동산 등기, 국세, 국유재산, 농지, 도로 업무 등으로 서비스 이용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행정부와 협의를 거쳐 국가, 자치단체, 공공기관, 은행 등 관련 기관에서도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부동산종합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직접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동산종합증명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정부3.0 서비스 실현을 위해 부동산종합정보에 대한 민간개방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