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협회와 한수원, 지원프로그램 실현을 위한 MOU체결
벤처협회와 한수원, 지원프로그램 실현을 위한 MOU체결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4.30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 KOVA)는 지난 28일 한국수력원자력 서울사무소 12층 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은 산업계에 진입하고자 하는 벤처기업에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 벤처기업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협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들의 지원사업에 대한 Needs를 파악해 ▲기술교류 협력지원 ▲해외비즈니스 상담회 지원 등 4개의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 했으며, 한수원에서는 그간 쌓아온 동반성장의 노하우를 활용해 ▲기술 멘토링 서비스 ▲구매상담회 참가지원 등을 제안해 총 8개의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한수원은 이번 MOU를 통해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원자력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 벤처기업은 한수원의 지원프로그램에 힘입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벤처기업협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산업이 폐쇄적이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말끔히 씻어 내는 계기로 삼는 동시에, 창조와 도전정신을 가진 벤처기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 역할을 다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