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안전보건공단,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5.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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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 안전점검, 나눔문화 펀드, 농촌마을 지원 등 계획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기자]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손을 잡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나선다.

1997년에 설립된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 청소년, 가족 등 단위별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은 최근 안전보건공단 본부 7층 회의실에서 이죽련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의 복지증진 및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울산광역시는 ‘자원봉사 BEST ULSAN'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단은 이에 동참하게 된다.

‘자원봉사 BEST ULSAN'은 소외계층, 재가세대, 환경보호, 재능나눔, 긴급재난 등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말한다.

이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보유 능력을 활용해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등 재능기부를 실시한다.

또한, 울산광역시의 도농 상생확대를 위한 울산 농촌지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에 나서며, 울산광역시 산재 근로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산업현장과 일반시민 대상의 안전캠페인도 전개한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울산광역시 중구 함월 2길에 소재한 ‘보리수마을’ 관계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보리수마을’은 여성이 가장인 저소득 모자가정 시설로 약 27세대 69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공단은 혁신도시 이전의 취지를 살려 공단의 전문기술력과 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문화 펀드조성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