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발족
국토부, ‘국가지명위원회’ 발족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0.05.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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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명위원회·해양지명위원회 통합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중앙지명위원회와 해양지명위원회로 각각 운영하던 것을 국가지명위원회로 통합해 발족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지명과 해양지명의 제정·변경, 그 밖에 지명 및 해양지명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은 지명과 해양지명에 대한 민간분야의 전문가 18명과 정부부처 공무원 11명, 총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기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초대 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위원회는 향후 남극지도에 등재할 남극지명 제정과 페루에서 9월중 개최되는 제23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에서 태평양해역에 대한 해저지명등재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기석 초대 위원장은 “우리나라 동해와 우리땅 독도의 지명을 비롯해 국익을 위한 지명홍보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