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디지털도서관' 운영
LH, 임대주택 입주민 주거복지 향상…'디지털도서관' 운영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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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PC, 모바일 등 정보단말기를 이용해 독서 및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LH 임대주택 입주민의 정보화 격차해소와 사교육비 부담경감 등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2007년 6월에 최초 구축된 LH 디지털도서관은 매년 평균 2000여명의 신규회원 가입을 통해 현재 1만6450명의 회원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다.

당초 장기임대주택(30년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임대주택 입주민간의 복지형평성을 감안해 올해부터 이용대상을 전체 임대주택 입주민으로 확대 시행함에 따라 76만여 가구 190만명의 LH 임대주택 입주민이면 누구든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도서관은 인터넷에 접속하여 디지털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및 VOD 등을 대출, 반납은 물론 예약, 연장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으로 전자책은 종이책에서 구현되지 못하는 MP3, 동영상, 플래시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LH 디지털도서관에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및 동영상 등 4개 분야로 구분하여 유아ㆍ아동, 청소년교양ㆍ학습참고서, 경영ㆍ경제, 문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만2850종의 전자책 9만9934권과 EBS VOD동영상 422종이 구축돼 있다. 또 전자책(eBook)과 동영상 모두 포함해 ID당 최대 대출은 5권/건, 대출기간은 전자책(ebook)은 3일, 동영상은 2일이며 대출연장 및 예약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