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개소식
대한적십자사,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 이전 개소식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6.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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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10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상 9층 규모(부지면적 1만3465㎡)로 개원한 신사옥은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한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의 에너지절약형 녹색청사로 건립됐다.

신사옥에는 혈액사업을 총괄하는 혈액관리본부와 혈액수혈연구원, 대한적십자사 교육원을 비롯해 본사의 보건안전, 구호사업 등 일부 부서가 이전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원주 이전은 지역주민과 이전공공기관들과의 화합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도약,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원주 혁신도시는 361만㎡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인구 3만1000여 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 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가고 산․학․연 클러스터 활성화 지원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