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계적인 녹색기업으로 '우뚝'
현대건설, 세계적인 녹색기업으로 '우뚝'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5.2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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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서 '친환경 건축물 최고등급' 획득

현대건설이 싱가폴 정부의 최고 친한경 등급을 따내 화제다.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싱가폴 건설부(BCA)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대상(Green & Gracious Builder Award)’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STAR' 등급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싱가폴 건설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대상(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의 2010년 심사 결과,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싱가폴 원센톤웨이(One Shenton Way)콘도공사'와 ‘싱가폴 아시아 스퀘어타워(Asia Square Tower) 신축공사’가 최고 등급인 ‘STAR’ 등급을 취득했다.

‘친환경 건설공사 인증 대상(Green & Gracious Builder Award)’은 싱가폴 건설부에서 주관해 싱가폴 내에서 신축중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설공사 수행에 대해 심사하는 인증 시스템으로, 인증 등급은 최고등급인 ‘Star’를 비롯해 Excellent, Merit, Certified 등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세계적인 친환경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세계 유수 건설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영예의 최고등급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번 수상에서 최고 등급인 ‘Star’ 등급을 취득한 회사는 현대건설과 프랑스 드라가지(Dragages) 2곳 뿐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대한민국 건설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요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녹색경영을 필두로 당사의 신성장동력을 굳건히 하여 수익성 있는 해외사업 진출을 더욱 활발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