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월세거래량 12만834건…전년比 4.7% 증가
5월 전월세거래량 12만834건…전년比 4.7% 증가
  • 권남기 기자
  • 승인 2014.06.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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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은 4.5%, 지방은 5.1% 각각 ↑

[건설이코노미뉴스-권남기 기자] 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5월 전월세 거래량은 전국 12만834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7.0%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전세거래는 0.7% 감소한 반면 월세 거래가 13.4%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수도권은 8만1774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고 지방은 3만906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다. 서울은 5.6% 증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5만3061건), 아파트 외 주택은 6.2% 증가(6만7773건)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차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58.7%(7만935건), 월세 41.3%(4만9899건), 아파트는 전세 65.9%(3만4984건), 월세 34.1%(1만8077건)로 나타나 월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