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초 ‘승강기안전엑스포’ 개최된다
국내최초 ‘승강기안전엑스포’ 개최된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10.05.27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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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관원·코엑스 공동주관…12월 15~18일까지 4일간
▲ 승관원 김남덕 원장(우측)과 코엑스 홍성원 사장이 승강기안전엑스포 공동주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승강기 설치 10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5일부터 4일간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Korea Life Safety Expo 2010)’를 개최한다.

김남덕 원장은 26일 오전 홍성원 코엑스 사장과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업체 접수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승관원은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산·학·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나누기 결의대회와 제도 및 신기술을 소재로 한 세미나, 산업계 공로자 포상, 백년사 출판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엑스포 주관기관으로 승강기안전체험관과 승강기백주년기념관 등 2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등 안전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에스컬레이트 안전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물도 설치해 이용자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백주년 기념관에는 국내외 승강기 설치역사 및 유례, 기술과 산업발전현황을 알리는 동영상과 역사사진,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승강기 관련 제조, 유지보수, 컨설팅, 설치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제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김남덕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승강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소비자들에게는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승강기안전엑스포가 국제 규모의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관원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승강기안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계·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발족하고, 참여 기업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