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은 승강기 설치 10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15일부터 4일간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Korea Life Safety Expo 2010)’를 개최한다.
김남덕 원장은 26일 오전 홍성원 코엑스 사장과 ‘2010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업체 접수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승관원은 이번 엑스포 기간 중 산·학·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일자리 나누기 결의대회와 제도 및 신기술을 소재로 한 세미나, 산업계 공로자 포상, 백년사 출판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특히 엑스포 주관기관으로 승강기안전체험관과 승강기백주년기념관 등 2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에는 엘리베이터 갇힘사고 등 안전사고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과 에스컬레이트 안전이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시설물도 설치해 이용자 안전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백주년 기념관에는 국내외 승강기 설치역사 및 유례, 기술과 산업발전현황을 알리는 동영상과 역사사진, 포스터 등이 전시된다.
이 밖에도 승강기 관련 제조, 유지보수, 컨설팅, 설치 기업들이 참여해 신기술제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선보이게 된다.
김남덕 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승강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업들이 새로운 고객을 만나고, 소비자들에게는 자신들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 승강기안전엑스포가 국제 규모의 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승관원은 처음으로 진행되는 승강기안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계·협단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발족하고, 참여 기업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