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에 남욱재 건축사 등 선정
신진건축사 아이디어 공모전에 남욱재 건축사 등 선정
  • 최효연 기자
  • 승인 2014.07.14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이코노미뉴스-최효연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정책 중 하나인 ‘신진건축사 아이디어공모전(상반기)’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사업 참여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5월 공모를 시행했으며, 이달 초에 심사(1차 서류, 2차 프레젠테이션)를 진행, 각 사업에 대한 당선자를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에게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권을 부여하는 부산시 ‘금정구청의 옹벽시설물 디자인개선사업’ 공모에는 남욱재 건축사(이솜건축사사무소, 72년생)가 당선, 입선작에는 김진숙(공명건축사사무소, 68년생), 조병규(투닷건축사사무소, 72년생) 건축사가 각각 선정됐다.

남욱재 건축사가 제안한 안의 경우 옹벽환경개선의 현실성을 염두하여 5가지로 구분한 디자인이 우수했고, 시공성 및 유지관리적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전광역시의 ‘동명초 효평분교 리모델링 및 관광자원화’ 공모에서는 전병헌 건축사(더사이트건축사사무소, 70년생)와 김상철 건축사(세가건축사사무소, 72년생)의 작품이 각각 당선작과 입선작에 선정됐다.

전병헌 건축사는 현장답사를 통해 주변상황을 조사‧분석한 마스터플랜과 함께, 신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를 접목한 저예산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하반기에 2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아이디어공모전을 추가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진건축사 설계공모, 신진건축사 대상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정책을 통해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