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 공사 21일 착공
철도공단, 호남선 ‘대전건널목’ 입체화 공사 21일 착공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4.07.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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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불편과 안전사고 해소 기대

[건설이코노미뉴스-박기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대전시와 중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호남선 대전조차장∼서대전역구간인 대전시 중구 중촌동에 위치한 대전건널목을 입체화하는 지하차도 공사를 오는 21일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되는 지하차도는 연장 410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된다. 철도공단이 225억원(75%), 대전시가 75억원(25%)을 각각 부담해 2016년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공단 충청본부 관계자는 “건널목 입체화 공사가 완료되면 호남선 철도(160회/일 운행)와 도로의 평면교차로 인한 장시간 차량대기 등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 될 뿐만 아니라, 해마다 반복되는 건널목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