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 '대구테크노폴리스' 시공사 선정 완료
대안, '대구테크노폴리스' 시공사 선정 완료
  • 박기태 기자
  • 승인 2010.06.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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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구…대림산업, 2공구…코오롱, 3공구…고려개발 '수주'

총 사업비 4000억원 규모의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공사' 3개(1, 2, 3) 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7일 조달청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압입찰 방식으로 발주된 이 건설공사에 대한 가격개찰 및 종합평가를 통해 실시설계낙찰자를 최종 선정하고 각 해당 건설사에 통보했다.

이 대안공사는 3개 공구로 나눠 발주된 가운데 1공구의 경우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95.76점을 받아 SK건설(91.27점), 대우건설(90.08점), GS건설(88.9점) 컨소시엄을 따돌리고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대림산업은 50%의 지분을 갖고 화성산업(18%), 신흥건설(11%), SD건설 및 청진건설(각 8%), 미도종합건설(5%)과 한팀을 꾸렸다.

2공구(999억원)는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96.63점을 획득해 95.95점을 기록한 쌍용건설 컨소시엄과 박빙의 승부 끝에 공사를 따냈다.

코오롱건설은 43%의 지분으로 포스코건설(21%), 화성개발(16%), 청진건설 및 신성종합건설(각 10%)과 한배를 탔다.

3공구(808억원)는 고려개발 컨소시엄이 96.96점을 기록해 태영건설(93.64점), 화성산업(92.2점) 컨소시엄을 제치고 최종 실시설계낙찰자로 선정됐다.

고려개발은 50%의 지분을 갖고 청진건설(18%), 대덕종합건설(12%), 벽산종합건설 및 미도종합건설(각 10%)과 공동도급을 구성했다.